아이와 함께 1박 2일 여행 일정 (feat. 대부도, 장소 추천)

방학이면 아이와 함께 어디든 가고 싶으실겁니다. 길게 여행가면 좋겠지만 항상 여유있는 건 아니니 가까운 곳으로 1박 2일만 가도 정말 좋지요. 수도권에서 멀지 않은 섬 대부도에서 아이와 함께 1박 2일 어떠신가요?

 

아이와 함께 대부도 1박 2일 여행 일정 추천

대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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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날 일정

 

첫번째 코스

점심-  칼국수
추천 가게: 북동삼거리손칼국수 대부도본점

 

바닷가 근처는 으래 칼국수 집이 많이 있습니다. 
보통 바지락이 들어있는 바지락 칼국수가 흔합니다. 그런데 어떤 곳은 바지락 처럼 생겼지만 동죽을 넣은 곳도 많아서 맛이 좀 떨어지는 데도 있는데요. 실제로 아무 곳이나 들어가서 먹었더니 맛이 별로 였습니다.
그래서 맛집으로 유명한 북동삼거리손칼국수를 추천하려고 합니다. 리뷰도 많고 이미 유명한 곳이라 호불호가 없을 듯합니다만 유명한 곳이다 보니 사람이 많아 항시 대기를 해야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맛은 좋으니 기다릴만 하겠죠?

 

 

 

 

 

 

 

두번째 코스

미리 정한 펜션(숙소) 가기(3시 입실)
점심후 1박을 할수 있는 숙소로 향합니다. 거의 모든 펜션들이 3시에 입실이 가능하기 때문에 점심을 여유 있게 먹고 숙소로 가면 시간이 맞을겁니다. 대부도에는 독채 팬션이 유독많은데요. 코로나 시국에 오히려 좋은 독채 팬션, 또는 키즈펜션, 풀빌라 펜션 등 다양한 숙소를 구하실 수가 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간다면 키즈펜션을 추천드립니다.
특히 제가 가본 곳 중, 키즈펜션이면서 풀빌라펜션인 [빵빵 키즈 풀빌라 펜션]은 모든 부분에서 만족할 만한 숙소입니다.
우선 약품이 아닌 지하수를 이용한 풀빌라 수영장과 독채로 이루어졌고 아이들이 놀만한 넓은 펜션 앞마당에는 놀이터와 얼음썰매장, 전동차와 어린이 기차등이 있어 충분한 놀거리를 제공합니다.
특별한 부분은 키즈펜션을 이용하는 분들에게 키즈 조식과 오후 간식을 제공한다는 것이 매력적입니다.

 

키즈 풀빌라 펜션에서의 하루는 정말 알차게 보낼 수가 있습니다. 아이들이 물에만 들어가면 나올 생각을 거의 안하기 때문에 엄마와 아빠들은 편히 시간을 보낼수가 있어서 서로에게 좋은 힐링을 안겨줄수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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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둘째 날 일정

 

세번 째 코스

영흥도 고양이역 카페

다음날 아침 11시에 퇴실을 하고 난 후 갈만한 곳으로 고양이역 카페를 추천합니다. 영흥도에 있는 고양이역 카페는 바다와 고양이를 볼수  있는 곳으로 2021년에 오픈했다고 합니다. 아프거나 유기묘들을 하나 둘 받아주다가 땅도 사고 그 곳에 고양이보호소를 세워 카페를 한다고 합니다. 현재는 60마리정도의 유기묘들이 있고 다양한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아이나 어른 할것 없이 모두가 힐링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입니다. 

 

 

 

네번 째 코스

김앤김 왕돈까스

대부도에는 칼국수만 유명한게 아니지요. 돈가스로 유명한 김앤김이 있습니다. 이곳은 11시 반에 오픈하는데 재료가 소진되면 바로 문을 닫는다고 합니다. 저희가 갔을 때는 2시였는데 이미 떡볶이 재료는 소진되었더군요. 왕돈가스는 양이 어마어마해 아이들 여러명이 먹을 정도의 양이랍니다. 냉면도 주문 가능한데 물/ 비빔 둘다 왠지 옛날 냉면같은 달달한 맛이어서 더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왕돈가스 또한 양만 많은 것이 아니라 겉은 바삭하고 안은 촉촉해 고기가 매우 부드워서 아이들과 어른들 모두 좋아할 정도의 맛입니다. 역시 맛집입니다!!

 

 

 

아이와 함께 1박 2일로 대부도 여행 일정을 알아보았는데요. 제가 직접 체험하고 경험해 본 곳만 추려서 글을 써봤습니다. 아이와 방학에 어디 놀러갈 계획이 있으신 분이시고 대부도도 한번 가보고 싶다 하시면 제가 추천한 곳도 검색해보심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즐거운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