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시작하면서 주말에 다녀온 원마운트 워터파크 일산 방문 후기 남겨봅니다. 처음으로 아빠 없이 초등 아들과 둘이 방문했는데요. 초등 3학년인데도 아직 물가에 내놓은 아이 마냥 걱정이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이번에는 아이 준비물과 제 걸 따로 준비해서 그 부분도 후기로 남겨보겠습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
주 소: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 한류월드로 300
시 간: 월-금 10:00-17:00/ 토,일 10:00-19:00
문 의: 1566-2232
※ 7월은 클린데이 휴장없이 매일 정상운영합니다.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용요금 및 대여요금
7월 1일부터 7월 21일까지는 우대할인 요금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이용하세요.
구명조끼나 썬베드 대여 등은 워터파크 안에 들어가서 대여하시면 됩니다. 썬베드는 키 같이 생긴 걸 주는데 자리를 이동할 때마다 걸어두시면 돼서 편리한 편입니다.
구명조끼 7,000원
썬베드 25,000원(보증금 50,000원)
원형베드 120,000원(보증금 10,000원)
카바나 120,000원(보증금 10,000)원)
워터파크 이용 시 준비물 챙기기
워터파크 이용할 때 꼭 챙겨야 할 필수품이 있는데요. 아들과 둘이 가다 보니 성별이 달라 아들과 저 따로 물건을 챙겨 갔습니다. 아들은 수영복을 애초에 입혀서 보내면서 워터슈즈와 수건, 여분의 옷을 가방에 챙겨주었습니다. 저는 그 외에 것들 튜브나 비치타월 등을 챙겼습니다. 그리고 아들 가방에는 따로 세면도구는 챙겨주지 않았습니다. 물로 대충 씻고 집에 와서 다시 목욕을 어차피 해야하니깐요.
※ 워터파크에서 필요한 물품에 대해 따로 정리해 놓은 글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 성별이 다른 아동 동성 보호자 미동반시 직원이 인솔 가능한 부분이 있으니 아이 혼자 불안하시 분들은 직원에게 문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10살이라 그냥 혼자 해보라고 했는데 생각보다 잘 해내더라고요.
참, 저는 혹시나 연락이 안 되는 부분 때문에 걱정될까 봐 아이 핸드폰을 방수팩에 넣어서 주었습니다. 문제없이 잘 만나긴 했지만 혹시나 걱정되는 엄마 마음은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원마운트 워터파크 이용 후기
원마운트 워터파크는 인천에서 멀지 않아서 종종 이용하는 곳인데요.
원래는 매일 했지만 클린데이가 생겨서 월요일에는 휴장을 하더라고요. 그런데 이번 7월은 클린데이 없이 매일 정상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었는데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실내 워터파크가 있어서 비가 와도 이용이 가능한 점이 더욱 좋습니다.
파도풀 앞에 있는 썬베드에 자리를 하나 맡고 짐을 놓고 돌아다녔네요.
아들과 제가 원마운트 워터파크에서 제일 많은 시간을 보낸 곳은 파도풀과 유수풀인데요. 출렁이는 곳에 몸을 맡기고 흘러가는 데로 편안하게 누워서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오전 11시쯤 들어가서 1시쯤 점심을 먹었습니다. 원마운트는 다른 곳과 다르게 바비큐가 있는데요. 패키지로 구매를 하지는 못했는데 고기가 먹고 싶다고 해서 삼겹살세트 3인 65,000원에 구매해서 먹었네요. 그나마 거기서 제 친구와 딸내미를 만나서 같이 합류했기 때문에 먹을 수 있는 메뉴였네요.
3인 이상이시라면 워터파크 입장료와 바비큐 한돈 패키지를 이용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고기는 괜찮았고 맛도 좋았습니다. 먹느라 사진을 못 찍었네요. 고기와 함께 먹고 싶었던 떡볶이와 어묵우동도 시켜서 먹었는데 푸드코드에서 한 10만 원 정도 비용이 들었네요... 나가면 돈입니다.
음료나 얼음물, 씨 없는 과일정도는 싸가지고 가셔도 되니 준비하고 가시면 좋을 것 같고요. 비치타월 꼭 챙기세요. 푸드코트 같은 데는 에어컨 때문에 조금 춥더라고요.
아이와 실내에서 충분히 놀았으면 실외로 나가도 좋아요. 저는 실내에서 곳곳을 누비며 슬라이드도 좀 타고 그러다가 실외로 나갔는데 실외도 날씨가 좋아서 놀기 좋았습니다. 다만 아이들 노는 유아 물놀이터는 물이 많이 차가웠습니다.
실외 슬라이드는 실내보다는 사람이 적었어요. 대신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게 좀 힘들긴 하지만 많이 안 기다려서 괜찮더라고요. 몇 번을 탔나 모르겠네요. 같이 놀 수 있는 친구 딸내미가 있었어서 좋았습니다. 엄마인 제가 다 놀아주기는 아들램 체력을 못 따라가 가겠더라고요.
성공적으로 아들과 둘이 간 워터파크였네요. 아빠 없이도 이제 혼자서도 잘하고 잘 씻고 하니 뭔가 든든한 마음도 들었네요. 다음번에는 좀 더 안심하고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이상 원마운트 워터파크 일산 초등아들과 아빠 없이 다녀온 후기 남겨보았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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