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월요일 아이와 함께 물놀이 다녀온 웨이브파크 시흥 이용 후기 올립니다. 처음 가는 곳이면 준비할 부분이 꽤 많은데요. 서울 근교 워터파크로 가볼 만한 곳입니다. 그럼 웨이브파크 준비물과 이용후기 함께 알아보겠습니다.
웨이브파크 시흥 워터파크
서울 근교에 위치한 웨이브파크는 우선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을 하고 있어 평일이나 주말 언제든지 갈 수 있는 점이 좋은 것 같아요. 월요일에 쉬는 저에게는 최고 장점인 곳이더라고요.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하였는데요.
7월 14일까지 서핑존을 제외한 미오코스타존 오픈 할인가로 인당 15천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시흥시민은 1만 원이었고요. 이 부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서도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주소: 경기도 시흥 거북섬둘레길 42
문의: 1544-9662
시간: 서프존 일-목 09:00-20:00/ 서프존 금,토 09:00-22:00/ 미오코스타존 09:00-19:00
홈페이지: 이용요금 확인하러가기
웨이브파크 준비물
웨이브파크 갈 때 준비해야 할 것들과 대여료입니다.
- 준비물 : 수영복, 수영모자, 물안경, 선크림, 구명조끼, 160센티 이하 튜브, 수건, 수영 타월, 워터슈즈, 씨 없는 과일, 생수, 음료, 스노클링(x)
- 대여료: 구명조끼 8천 원, 튜브 5천원/ 2인용 8천원, 썬베드 27천원, 카바나 19만 원, 비치타올 5천원, 일반타월 1천원
준비물 체크사항 및 후기
- 수영모자는 필수인 줄 알았더니 물속에서 안 써도 뭐라 안 하시더라고요. 그렇지만 실외로만 되어 있어서 자외선 차단용 모자가 있으면 좋아요. 그리고 선크림은 정말 필수입니다. 햇볕이 강해 선크림을 아무리 많이 발라줬어도 아이들 얼굴이 뻘겋게 익었어요. 다리나 팔 등도 꼭꼭 잘 발라줘야 합니다.
- 그리고 워터슈즈 필수, 시멘트 바닥이라 없으면 불편해요. 입장 전 음식물 체크를 하는데 씨 없는 과일과 음료만 가능하고요. 자세히 열어보진 않고 물어보기만 하더라고요. 그리고 물에 들어가려면 반드시 구명조끼가 있어야 합니다. 대여가 8,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아서 여름 대비 물놀이 용으로 구매하시는 것도 추천드려요. 저는 어른 1개 , 아이 1개 대여하니 16천 원이나 들어서 좀 아까웠답니다. (집에 오자마자 뒤늦게 구명조끼 구매했네요.)
- 튜브는 일반 둥근형 튜브가 일반적인데 대형튜브는 안 되는 것 같고요. 해먹튜브라는 게 있어서 구매했는데 되는지 고객센터에 물어보니 160센티 이하 튜브면 가능하다고 해서 가져가서 잘 놀았습니다. 그리고 수건이나 수영타월은 꼭 챙기시고요. 지하 푸드코드는 에어컨 때문에 물놀이 후는 좀 추웠어요.
- 참,, 아이들 스노클링 장비는 가지고 들어갈 수가 없습니다. 물품보관소에 맡겨야 하니 애초에 가지고 가지 마시고 일반 물안경으로 가져가세요.
- 구명조끼는 탈의실에서 나와서 파크 이용 입구 쪽에 대여하는 곳이 있고 썬베드는 입구 나가서 정원분식 지나서 있어요. 대여하는 곳이 달라서 조금 번거로웠습니다.
웨이브파크 시흥 워터파크 이용후기
현재 하나카드 할인이벤트와 지역할인, 다자녀 우대할인, 임산부 우대할인 등등 할인되는 부분이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서 할인받아서 가시길 먼저 추천드립니다. 저는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7월 14일까지 하는 미오코스타 오픈기념 할인으로 시흥시 사는 친구는 인당 1만 원, 저희는 인천에서 가서 인당 15천 원으로 할인을 받아서 이용했어요. 대신 증빙할 수 있는 서류(주민등록등본, 신분증) 등을 지참하셔야 해요.
주차는 지하 1 주차장이 제일 좋은데 성수기에는 오프런으로 빨리 가시면 주차가 가능하나 조금만 늦어도 지하 1 주차장은 만차이므로 실외 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합니다. 저흰 성수기 전에 가기도 했고 평일 월요일 오픈런으로 가서 지하 1 주차장에 아주 편하게 주차를 했네요. 지하 주차장이 웨이브파크와 바로 연결이 되어 있어서 편리했습니다.
탈의실에 들어가기 전에 미리 무인충전기에서 당일 쓸 돈을 미리 충전하시면 좋습니다. 넉넉히 충전하시고 남으면 환불을 받으세요. 아니면 카드사용도 가능하니 충전대신 카드를 이용하셔도 좋아요. 저희는 넉넉히 충전해서 나중에 환불을 받았습니다.
서프존과 미오코스타존으로 가는 길 사진 찍기 좋게 되어있어 기념사진을 남겼어요. 아직 아이들은 키가 안돼서 얼굴이 보일랑 말랑 합니다.
웨이브파크는 서핑을 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저희는 아이들과 가볍게 놀기 위해서 미오코스타존만 이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다음번에는 키즈 서핑도 한번 해보려고요. 흥미롭고 너무 재미있어 보이더라고요.
웨이브파크의 메인은 미오코스타존의 파도풀이에요.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물도 깨끗하고 파도풀이 꽤 세서 더 신이 났던 것 같아요.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다른 액티비티 한 것은 많지 않았지만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놀 수 있어요. '
먹거리입니다. 햄버거집이나 쯔양의 정원분식, 피자집 등도 있지만 기본 푸드코드도 먹거리가 좀 있어서 저희는 지하 푸드코드로 갔고요. 여기서 남산 왕돈가스와, 유니짜장, 만두와 라면, 떡볶이와 튀김 이렇게 먹었네요. 가격은 당연히 좀 나가긴 합니다. 맛은 거의 대부분 좋았는데요. 떡볶이가 맛있어 보였는데 이건 보기보다 그냥 그렇더라고요. 위에도 말씀드렸지만 아이들 실내는 에어컨으로 좀 춥기 때문에 타월 큰 걸로 잘 둘러주세요.
넓은 파도풀, 키즈풀, 온수풀 등이 있고 딱 트인 곳이라 오히려 아이들 노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어서 안심이 되더라고요. 또한 사진을 찍으면 어디서든 이쁘게 나와서 사진도 참 많이 찍었습니다.
집라인 타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한번 타보았는데 쉽지 않았어요. 미끄럽고 약간 무섭더라고요. 저보다 아이들이 더 잘 탔네요. 아래에는 안전요원이 지키고 있어서 안전하게 탈 수 있었습니다.
서핑존입니다. 미오코스타존에 비해서 많이 한산에 보입니다. 서핑하는 사람만 들어갈 수가 있어요.
전반적인 이용후기
우선 서울 근교 가까운 곳에 있는 웨이브파크에 평일에 다녀왔는데요. 제일 먼저 든 생각은 깨끗하다였습니다. 전반적으로 깨끗했고 아이들이 놀기 좋았습니다. 저희 아이는 또 가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시간 내서 한번 더 갈 예정입니다. 워터파크 갈 분들에게 추천드리고 싶은 그런 곳이네요. 파도풀이 젤로 재미있으니 아이와 함께 즐겨보세요. 그럼 웨이브파크 시흥 워터파크 이용후기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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