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소무의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 주차정보

무의도: 소무의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 주차정보

인천에는 섬이 많아서 가까운 곳으로 가볼 만한 데가 꽤 많이 있어요. 주말에 부모님과 함께 다녀온 무의도의 소무의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 소개해드립니다. 주차정보도 알려드릴게요.

소무의도

일상이 반짝이는 섬 소무의도

주소: 인천 중구 소무의로 5
옛 지명은 띄무의라고 했으며 선녀가 내려와 춤을 추었다는 섬이라네요. 인천 영종도 쪽으로 오면 대무의도, 소무의도, 실미도 이렇게 가볼 만한 섬들이 있습니다. 무의도는 이제 다리가 연결이 되어 있어 차량으로 들어갈 수가 있기 때문에 더욱 쉽게 가볼 수 있는데요. 무의도는 하나개해수욕장도 유명해서 많이들 찾는 곳이에요.

 

다리 건너기 전 무의 바다 누리길 코스

무의도 광명선착장에서 인도교를 지나면 소무의도가 있어요. 주차장은 선착장에는 협소하기 때문에 그곳에 주차하지 못하면 공영주차장에 해야 하는데 주차정보는 아래에 남겨놓겠습니다.

광명선착장 주변에는 아래 사진과 같이 생선을 널어서 말려놓는 곳도 많이 보이고요. 가게 앞에 생선 파시는 분들도 있어서 정감이 가는 바닷가 시골마을 같았어요. 

다리를 건너 소무의도에 도착하면 소무의도의 아기자기한 마을이 나옵니다. 바닷가 주변으로 작은 가게들이 있어요. 저는 둘레길 코스로 가지 않고 마을 중간으로 가로질러갔는데요. 

 

 

 

 

 

 

 

소무의도 가는길

마을 중간을 통과해 바닷가로 가는 길 정감이 가는 소무의도 복지회관도 보이고 한적한 시골마을 풍경에 마음 또한 차분해지더라고요. 지나가는 길 고양이들이 많이 보였어요. 너무 평온한 고양이들의 모습을 보며 저희 아이도 한참을 고양이를 쳐다보곤 했답니다.  

소무의도 복지회관, 평온한 고양이들

무의도 소의무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

여유 있게 소의무도 둘레길과 무의바다누리길을 산책하며 돌아오려고 했는데 가게 알바가 못나온다고 하는 바람에 여유 있던 시간이 줄어들어서 급하게 돌아보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정말 여유있게 돌아보고 부모님과 바닷가 앞 카페에서 차도 한잔하고 이야기 나누며 시간을 보내려고 했는데 말이죠.

 

소무의도 섬 자체가 아주 크지 않기 때문에 마을 중간을 통해 바닷가길로 와서 다시 산 쪽 둘레길 쪽으로 돌아 나왔어요. 바다가 보이는 둘레길은 정말 아름다웠어요. 미세먼지 때문인지 바닷가 반대쪽 편에 대부도나 다른 섬들도 보인다고 하던데 제가 간 날은 미세먼지인지 안개인지 앞이 잘 보이지는 않았지만 바다의 확 트인 전망이 가슴도 뚫어주더라고요. 

 

지금 여기 소무의도

소무의도 전경

소무의도 안에는 작은 가게들이 있었는데 시간 있었으면 식사라도 하고 나왔을 텐데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짧은 시간 소무의도 둘레길, 무의바다누리길을 산책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답니다. 

 

소무의도와 무의도 광명선착장 연결된 인도교

무의도 소무의도 주차장 정보

무의광명항 공영주차장 주소: 인천 중구 무의동 50-18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동 50-18

무의도 광명선착장에 주차할 곳이 있지만 사실 많이 협소합니다. 우선은 안으로 들어와 선착장에 주차를 한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무의광명항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셔야 해요. 그런데 공영주차장이 굉장히 멀리 있어요. 저는 부모님과 아이를 내려주고 공영주차장으로 갔다가 걸어갈 수가 없는 거리... 다 같이 걷는다면 괜찮겠지만, 기다리고 있는 부모님께 가려니 혼자 걸어가기 엄두가 안 나서 다시 선착장으로 갔는데 우연히 나가는 차가 있어 주차를 하게 되었네요. 주차는 좀 힘들긴 하지만 당일치기로 다녀올 만한 곳입니다. 

 

무의도에서 나오면서 먹었던 무의도 데침쌈밥 추천!

무의도 맛집: 무의도 데침쌈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