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책 예약, 책두레(상호 대차)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로 편하게 할 수 있어요

안녕하세요^^
예비 초3 아이 겨울방학 목표 중 하나가 '책을 많이 읽자'입니다.
저는 아이에게 책을 잘 사주긴 합니다만, 모든 책을 다 사줄 수는 없지요.
지금 사는 곳에 가장 큰 장점이 근처에 도서관이 있는 것인데요.
이사 오고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그전에는 책을 사서 봤다면, 요즘은 빌려서 보고 있습니다.

도서관 이용을 하면서 좀 더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게 되어 공유하고자 합니다.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

바로 리브로피아(Libropia)라는 도서관 앱입니다.
항상 인기 있는 책은 도서관에서 바로 빌릴 수가 없어요.  다른 사람이 빌려가서 내 차례를 기다려야 할 때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바로 그 책을 기다리지 않고 보고 싶다 할 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다른 도서관에서 내가 원하는 책을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으로 가져오는 것인데요.

그게 바로 책두레'상호대차'서비스입니다.

상호대차란
현재 이용하고 있는 도서관에 소장하고 있지 않은 자료를 타 도서관이 의뢰하여 자료를 제공받아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

협약 맺은 도서관끼리 소장한 자료를 서로 주고받으며 이용자에게 빌려주는 서비스입니다.
총 3권까지 상호대차 서비스가 가능합니다.

보통 지역 내 도서관들은 상호대차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인천서구에 있는 심곡도서관을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요. 인천서구구립도서관으로 총 5군데(검암, 신석, 석남, 심곡, 검단 도서관)가 협약을 맺어 상호대차를 이용할 수가 있더라고요.

그럼 앱을 통해서 어떻게 신청을 해야 할지 알아보겠습니다.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 첫화면과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를 다운로드하여 도서관 회원 번호 등록을 하시면 [내 도서관]에 주로 이용하는 도서관이 나옵니다.

그리고 다른 도서관에서 상호대차를 이용 원할 시에는 도서관 등록을 하시면 되는데 저는 연계되어 있는 인천구립도서관을 검색해서 등록해 두었습니다.

상호대차하는 방법 순서대로

제가 주로 이용하는 '심곡도서관'에 원하는 책이 없을 때 지정해 둔 '인천구립도서관'에서 원하는 책을 검색합니다.

책이 대여가능 한 상태일 때 앱 화면 아래 '상호대차'라고 쓰여있을 겁니다.

수령처에 내가 받고 자 하는 도서관을 클릭한 후 '상호대차신청'을 하면 됩니다.

상호대차는 주로 1-2일 정도 걸리고 책이 내가 받아야 할 도서관에 도착했을 시에는 카카오톡 알림이 옵니다.

왼쪽은 대출예약 도착안내, 오른쪽은 책두레(상호대차) 도착안내

 

이렇게 알림톡을 받고 책을 대여하러 가면 됩니다.

주의할 점은 상호대차 신청한 책을 찾아가지 않았을 시 페널티가 있습니다.
지정된 날짜까지 찾아가지 않을 시 상호대차 신청이 몇 주간 제한이 되더라고요. 제가 깜박 잊고 못 갔다가 페널티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원하던 책이었으니 지정된 날짜까지 가서 도서관에서 빌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상호대차 서비스로도 책을 바로 빌릴 수가 없을 시에는 어쩔 수 없이 기다려야 하는데요.

그때 책 예약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책 예약하기

[내 도서관]을 클릭하여  내가 이용하는 도서관에서 책을 검색한 후 '예약하기'를 누르면 됩니다.

예약한 책은 빌려간 사람이 반납을 해야 내 차례가 오는데 예약을 한 명이 아니라 여러 명이 했을 수가 있어서 저는 2달까지도 기다려 본 적이 있네요. 하하하

요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이용해 전자책을 많이 읽는데 책은 종이책이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도서관 앱 '리브로피아'를 이용해 책두레(상호대차) 서비스와 책 예약서비스를 알아보았는데 많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