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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여행,리뷰

아이와 1박 2일 여행 (양평 두물머리에서 연핫도그 먹고 시작)

by 스윗티썬 2023. 4. 29.

아이와 1박 2일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어디로 가시나요? 저는 최근에 5 가족이랑 함께 양평을 다녀왔습니다. 총 인원 15명이서 만나기로 계획한 여행이었어요. 첫 시작은 양평 두물머리에서 연핫도그 먹고 시작하였답니다. 그럼 첫날 펜션에 가기 전까지 양평 두물머리에서 핫도그 먹고 힐링한 얘기부터 하겠습니다. 

두물머리 나무
두물머리 나무와 파란 하늘

 

아이와 1박 2일 여행의 첫 시작은 양평 두물머리에서 연핫도그 먹고 시작!

아침 9시반에 인천에서 출발해 양평 두물머리에 11시 반쯤 도착했어요. 중간에 분당에 사는 친구들 픽업하느라 시간이 조금 지체되었지만 그래도 많이 막히지 않는 시간에 도착했답니다. 

 

 

양평 두물머리에 오시려면 일단 아침 일찍 움직이세요. 제가 주차할 때만 해도 괜찮았는데 12시쯤 부터는 많이 막히는지 친구네 가족이 입구에서 좀 걸리더라고요. 양평에서 가볼 만한 곳으로 유명한 곳이라 아무래도 일찍 오시는 게 유리하답니다. 2시경 나가는길은 정말 많이 막혔어요. 그때는 들어오는 차도, 나가는 차도 정차시간이 많았으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두물머리 솜사탕먹는 아이들
두물머리 입구, 솜사탕먹는 아이들

두물머리 도착하니 유명한 핫도그 집이 여기저기 있어요. 어디가 원조인지 알수가 없어서 검색해 보니 연핫도그가 유명한가 봐요. 연핫도그로 가는 길 솜사탕을 먹고 싶어 하는 아이에게 솜사탕을 사주고 느린 걸음으로 연핫도그 집으로 갔습니다.

벌써 줄이...12시도 안 된 시간, 부지런한 분들이 많이 계십니다. 

 

핫도그 사는 줄이 길어도 금방 금방 줄어들어요. 핫도그가 오래 걸리는 메뉴는 아니다 보니 금방 만들어 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우선 만난 일행 것만 샀는데 핫도그 종류는 단 두가지에요. 매운 맛, 순한 맛! 

 

어른 한명만 매운맛으로 나머지는 순한 맛으로 주문, 설탕과 케첩, 머스터드를 뿌려줍니다. 일하는 직원들도 많아서 바로 받을 수 있으니 정말 좋더라고요. 가격은 1개당 4천원. 

 

 

함께 오지 못한 일행 분까지 미리 포장으로 샀는데 포장은 설탕과 케첩, 머스터드를 따로 담아 주었어요. 펜션에 도착해 일행들은 핫도그를 맛나게 먹었습니다.

 

맛은 제가 기대했던 아주 맛있는 맛은 솔직히 아니었어요. 그냥 일반적인 핫도그 맛인데, 유명하다고 하니 왠지 먹어보고 싶어서 두물머리에 간 거나 다름이 없었는데 한번 먹어봤으니 이제 되었네요^^

두물머리 연핫도그
두물머리 연핫도그
핫도그 2개
연핫도그 2개 순한맛

연핫도그 앞에 앉아서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 먹었어요. 자리가 있으니 좋더라고요. 핫도그 때문인지 옆에 있는 과일주스 가게나 그 앞에 아이스크림 가게나 장사가 잘 되더라고요. 저도 아이들이 핫도그 먹고 목마르다고 해서 아이스크림을 사주었어요.

 

 

 

젤라또 아이스크림이었는데 신기하게 한 팩씩 되어 있어 기계로 나오는데 아이들이 신기해하더라고요. 저도 신기했답니다. 젤라토 아이스크림 블루베리와 초코로 입가심하고 산책길에 나섰습니다.  

젤라또 아이스크림

두물머리는 양평 검색하면 제일 먼저 나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라 한번 쯤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인데요. 호수를 둘러싸고 조용하고 산책하기 좋은 곳이더라고요. 뭐가 많이 있지는 않았어요. 아이들은 좀 심심한 곳이기도 했어요. 그래도 어른들은 힐링하기 좋은 곳이었네요. 아이들과 오지 않았다면 좀 더 여유 있게 산책했을 텐데 조금 아쉬웠답니다. 

 

아이들과 여행의 시작

이번 여행은 엄마들이 조금 더 편하게 지내려고 아빠들도 초대한 여행이에요. 운전도 아이들 보는 것도 아빠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은 여행... 실제로 1박 2일 지나고 나니 엄마들은 좀 편한 여행이었답니다. 중학교때부터 친한 친구들인데 코로나로 한동안 못 만나다가 이번에 일정을 맞추느라 고생했어요. 그래도 이렇게 여행을 다녀오니 아이들도 돈독해지고 엄마 친구들도 힐링하고 아빠들도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네요. 

 

여행일정을 정리하고 있는데 이제 시작이라, 기억을 더듬어 보고 있어요. 그때의 감정을 좀 더 적었음 좋겠는데 시간이 지나면 자꾸 잊어버리게 되네요. 

 

그래도 끝은 정말 좋았던 기억이^^ 여행기록으로 보시고 참고하실 만한 게 있음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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