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다는 날, 다는 법 제대로 알기

 

태극기

태극기는 때와 장소에 알맞게 달아야 합니다. 또 사용한 뒤에는 잘 말아서 통에 넣거나 접어서 국기 상자에 보관해야 합니다. 태극기에 대해 지켜야 할 것이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태극기 다는 날

관공서나 공공장서에는 항상 태극기가 달려 있고 가정에서는 국경일에 태극기를 답니다. (국경일이란 나라의 뜻깊은 일을 기념하기 위해 법률로 정한 날이다.)
우리나라 국경일은 삼일절(3월 1일), 제헌절(7월 17일), 광복절(8월 15일), 개천절(10월 3일), 한글날(10월 9일)입니다. 또 현충일(6월 6일)이나 국군의 날(10월 1일) 같은 기념일에도 태극기를 달아야 합니다.

 

태극기 다는 법

태극기는 태극 무늬의 빨간 부분이 위로 오게 답니다. 태극기를 달 때는 앞에서 볼 때 왼쪽에 답니다. 아파트에서는 베란다의 왼쪽, 주택에서는 문밖에서 볼 때 대문의 왼쪽에 달면 됩니다. 현충일같이 슬픈 날에는 태극기의 세로 길이만큼 밑으로 내려서 다는데, 이것을 '조기'라고 합니다. 태극기는 해가 뜰 무렵 달아서 해 질 무렵에 내립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하는 법

국기를 바라보며 오른손에 왼쪽 가슴을 얹고, 왼손은 자연스럽게 내려서 경례합니다. 두 발은 가지런히 모읍니다. 스카우트 옷이나 제복을 입었을 때는 오른손을 들어 왼쪽 눈썹에 붙여서 거수경례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