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두잉글리시 이용후기와 초기화진행

호두잉글리시 2년 이용한 후기와 초기화 진행에 대해서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초1이 되면서 아이에게 영어교육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좀 더 영어를 재미있게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게임처럼 느낄 수 있는 호두잉글리시를 선택.

3개월 동안 하루 2~3시간을 하더군요. 걱정이 될 정도였습니다.
"평생회원권 하길 참 잘했다."라고 생각할 정도였는데 호두잉글리시만으로는 공부가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아 학원과 병행을 하니 일주일에 2번 겨우 하게 되더라고요. (좀 후회되는 부분이에요) 그냥 좀 나둘껄.. 하고

초2때 레벨 119

일단 시작하면 기본 30분에서 1시간은 하게 되는 호두잉글리시.
시작하면 재미있어하는데 일주일에 두 번 정도 하다 보니 시작하길 싫어하더라고요.

정말 게임처럼 레벨에 집착을 합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문장도 어려워지고 힘들어지는데 아이가 하고 있다가 모르는 게 나와서 엄마를 많이 찾더라고요.

그래서 올해 초3이 되어 과감하게 초기화를 결정했습니다. (아이 설득하기 힘들었음)

학습진도변경으로 초기화 진행을 했습니다.
총 3번의 기회가 있는데 2년 만에 초기화 진행하였고 아예 첨부터 시작하기로 했어요.

진도변경은 꼭 첨부터 하지 않아도 되는 것 같아요.

학습진도변경시 학부모 계정 이메일 주소 필요

1.1로 변경.. 아이가 눈을 질끈 감더라고요 하하
"엄마는 냉정해!"라고 합니다.

1.1로 변경하면서 아래 문장을 읽어보라고 하니 잘 모르더라구요.

도대체 무슨 공부를 한 거냐며..

학원도 다니고 영어동영상도 꾸준히 보여주고 했던 것 같은데 문장을 못 읽는다니.. 참담합니다.

그래서 초기화 진행 한 거였고요.
마음을 내려놓아야겠어요.
처음부터 쉬운 걸로 즐겁게 하길 바래봅니다.
아휴..

다시 이름정하고 1단계로.

호두잉글리시 2년 사용해 본 결과,
모든 아이들은 아니고요. 우리 집 아이만 그냥 게임으로 하고 있었나 봐요😅

호두잉글리시 장점은 발화, 말을 하는 건데 발음 따라 하는 건 좋았던 것 같아요.

알아보니 복습 개념의 타임 가디언이라고 있는데 아이가 레벨만 올리려다 보니 정작 해야 할 걸 안 했었나 보더라고요.
이번 초기화 후에는 다시 체계적으로 해보려고 합니다.

초3 본격적인 영어 공부 시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