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3학년 밀크티 해지 후 웅진북클럽 스마트올로 변경

얼마 전에 밀크티 3년 이용 후기를 남겼는데요. 밀크티 담임선생님도 맘에 들고 아이도 꾸준히 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웅진북클럽에서 독서진단을 받고 나서 아이가 독서가 좀 부족하다는 점을 알게 되어 지인 추천으로 웅진북클럽을 신청하게 되었네요.

 

밀크티해지 후 웅진북클럽 신청

 

밀크티 후기 보실분들은 아래링크로 들어가시면 됩니다. 웅진북클럽 역시 내돈내산이랍니다. 

초등 3학년 밀크티 3년째 매일학습 내돈내산 찐후기

 

밀크티 해지하고 웅진북클럽 스마트올로 변경한 이유

우선 초등 입학때부터 현재 초3인 지금까지 밀크티 매일 학습으로 꾸준히 자기주도학습을 연습시켰고 잘하고 있었습니다만, 우선 학습은 그렇지만 우연히 한 독서진단에서 문법, 어휘가 부족한 부분을 알게 되었네요. 

 

나름 책을 많이 사서 읽히고 도서관도 많이 다녔건만,, 어휘가 부족하다니.. 현재는 국어 단원평가 부분은 항상 90~100점 정도 맞았던 아이라 걱정 안 하고 있었는데 독서진단 내용은 의외였습니다. 그동안은 인스타그램이나 검색 등을 통해 필요한 책들을 거의 구매하거나 빌려서 읽혔던 부분이었는데 웅진북클럽 플래티넘38을 신청하고 그 포인트로 전집을 구매하니 이제는 따로 책을 알아보지 않아도 돼서 편하더군요. 

 

초등 3학년이라도 아직 늦지 않은 시기이기에 웅진북클럽 플래티넘38로 과감히 신청했고요. 포인트 주어진 것으로 스마트올도 함께 신청해서 밀크티를 해지하게 되었습니다. 

 

 

밀크티 해지하는 방법

밀크티 약정 24개월이 끝났기 때문에 월회비 109,000원 냈다가 79,000원으로 할인이 돼서 하고 있었습니다. 가격면에서 좀 매리트가 있는 부분이 있어서 계속하려고 했는데 웅진을 하게 되어 비용 부분 때문에 이중으로 할 수가 없어 해지하게 되었네요. 해지는 담당하시는 담임선생님께 연락했더니 바로 된다고 하시더군요. 이미 결제가 된 부분이 있으면 환불을 해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약정이 끝나고 나니 밀크티 해지는 아주 쉽게 되었습니다. 

 

 

초등 3학년 웅진북클럽 플래티넘38 선택

웅진북클럽 플래티넘38은 우선 월회비가 209,000원입니다. 북클럽은 독서를 중심으로 하는 분들이 선택하면 좋습니다. 저는 1, 2학년동안 많은 책을 따로 구매해서 사주면서 책을 읽혔는데요. 주변에 북클럽 하시는 분이 없어서 할 기회가 없었던 것뿐 독서가 중요하다는 것은 너무나 잘 알고 있던 엄마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초3이지만 조금 늦게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플래티넘 38을 선택한 이유는 우선 7,500,000 클럽포인트가 주어져서 그걸로 원하는 책을 살 수 있고 또 패드에서도 자유롭게 독서를 할 수 있어서였습니다. 웅진북클럽이 좋은 이유는 웅진에서 나온 책 뿐만 아니라 저작권이 있는 책들도 많이 있기 때문에 다양한 독서를 할 수 있다는 점인데요. 살펴보니 실제로 정말 셀 수도 없는 많은 책들이 있더군요.

 

이번에 북클럽 플래티넘38 신청을 하면서 아이에게 부족한 부분인 사회, 과학, 어휘 쪽을 보강해 주기 위해 전집으로 책을 들였습니다. 

저희 아이는 사회, 과학 부분의 책들을 그동안 잘 안보여줬기 때문에 그 부분의 어휘가 많이 부족했더라고요. 그래서 원리가 보이는 사회, 원리가 보이는 과학 그리고 판타스틱어휘 이렇게 신청했고 얼마 전부터 매일 책을 볼 수 있게 독려해주고 있습니다. 

 

 

웅진북클럽 플래티넘 38과 스마트올 가입

웅진북클럽 플래티넘38은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월납이 209,000원이고 플래티넘 38 약정이 38개월입니다. 아이가 독서에 대해 흥미를 느끼고 배우는 과정이 3년은 걸린다고 해서 약정기간이 조금 길더군요. 이부분은 처음 시작할 때 아이의 성향과 엄마의 성향 등을 본인 스스로 잘 파악하셔서 신청하셔야 할 것 같아요. 안 그러면 약정기간 안에 제대로 이용을 못하고 해지할 때 위약금이 많이 나오니깐요. 

 

저는 여러 학습지를 많이 해보았지만 거의 2-3년은 꾸준히 했던 부분이 있어서 많은 고민은 안하고 신청했습니다. 한번 하면 3년은 꾸준히 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분들은 신중히 생각해 보세요. 제 글이 조금 도움이 되시면 좋겠습니다.

 

 

학원도 중요하지만 일단 독서! 

초등 3학년 쯤 되면 다들 학원을 다닐 텐데 저는 학원도 중요하지만 일단 독서가 더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시작했습니다. 

 

또한 비용부분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비용은 월납이 20만원정도이지만 포인트가 750만 포인트 기 때문에 3년으로 계산해도 거의 제가 내는 돈을 다 돌려받는 거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선택한 부분도 있어요. 제가 월납으로 내는 돈을 포인트로 돌려받고 그 돈으로 전집이나 북큐레이터가 알려주는 아이에게 맞는 책을 구입해서 읽히고 다 읽은 책은 바이백 50%가 되서 다시 괜찮은 가격에 되팔 수 있고요. 또 쌓인 포인트로 다른 책을 살 수 있답니다. 그리고 좋은 건 그 750만 포인트에서 스마트올 24개월 신청을 할수 있기 때문에 스마트올하려고 돈을 따로 낼 필요가 없습니다. 가장 좋은 이점이 이거 인것 같아요.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아이는 벌써 적응해서 잘하고 있네요. 저도 기록을 하기 위해 남겨두는 정보이니 읽어보시고 참고하실 분들 있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웅진북클럽 북큐레이터 소개 필요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아는 분 소개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