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여유로운 평일 오전, 루원시티에서 간단한 식사를 하려다 찾은 곳이 바로 베트남 음식 전문점 ‘신머이’입니다.
아침을 거르고 11시쯤 방문했는데, 결과적으로 ‘가볍게 먹자’는 계획은 보기 좋게 무너졌고, 쌀국수부터 반미, 분짜, 짜조까지 푸짐하게 먹고 나왔어요.
루원시티 베트남 음식 맛집 신머이 – 아점으로 즐긴 쌀국수, 분짜, 반미
🛎️ 루원시티 중심에 위치한 정갈한 베트남 레스토랑
신머이는 루원시티 중심 상권 안에 자리하고 있어 접근성이 좋고, 매장 내부도 넓고 쾌적했어요.
베트남풍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 덕분에 점심시간 전에는 특히 여유롭게 식사하기 좋더라고요.
테이블 간격도 넓어서 대화도 편안했고, 조명도 따뜻한 분위기였습니다.
🍜 우리가 먹은 메뉴 구성 (3인 식사)
이번 식사는 총 3명이 함께 나눠 먹었고, 선택한 메뉴는 아래와 같아요.
- 양지 쌀국수 + 면 추가
- 돼지고기 반미
- 짜조 (베트남식 튀김만두)
- 분짜
하나하나 자세히 소개해볼게요.
✅ 양지 쌀국수 – 국물 맛에 반하고, 고기 양에 두 번 반함
가장 먼저 나온 양지 쌀국수는 맑고 진한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잡내 없이 깔끔하면서 깊은 맛이 살아있고, 숙주와 고수가 함께 나오니 입맛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좋았어요.
우리는 면 추가를 선택해서 셋이서 나눠 먹었는데도 양이 넉넉했답니다.
저는 양지 쌀국수로 먹었지만 유명한건 닭한마리 쌀국수더라고요. 다음번에는 그걸로 먹어볼까 합니다.
✅ 돼지고기 반미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겉은 바삭한 바게트, 속은 촉촉한 돼지고기와 채소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반미는 한 끼 대용으로도 손색없을 정도였어요.
베트남 고유의 소스가 적당히 배어있고 향신료도 과하지 않아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거예요.
✅ 짜조 – 고소함 가득한 바삭한 튀김
짜조는 속이 꽉 차 있고, 겉은 바삭해서 씹는 맛이 정말 좋았어요.
느끼하지 않아서 쌀국수나 분짜와 함께 곁들이면 조화롭고, 한입 사이드 메뉴로도 딱이에요.
✅ 분짜 – 숯불향 가득한 고기와 상큼한 소스의 환상 조합
분짜는 소스에 면과 고기, 채소를 넣어 비벼 먹는 방식인데, 숯불향 가득한 고기가 이 메뉴의 핵심 포인트!
고기 맛이 진하고, 신선한 채소와 쫄깃한 면발이 어우러져 입맛을 확 돋워줬어요.
개인적으로 이날 메뉴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메뉴였어요.
✍️마무리
✔ 베트남 현지 음식이 생각날 때 좋은 선택
✔ 국물 요리, 튀김, 샌드위치까지 다양한 구성
✔ 깔끔하고 조용한 분위기
✔ 11시쯤 가면 여유롭게 식사 가능
“루원시티에서 제대로 된 베트남식 브런치 한 끼, 신머이에서 깔끔하게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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