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내일에게 연극 관람평 후기 초등연극추천 대학로연극추천

주말 토요일에 부모님과 아이와 함께 연극 관람 다녀왔습니다. 내일은 내일에게라는 연극을 보고 추천해 주셔서 아이와 보기로 약속했는데 부모님도 함께 가신다고 해서 가족나들이로 다녀왔네요. 주관적이지만 연극 관람평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초등도 보기 좋은 대학로 연극으로 추천드려요.

내일은 내일에게 연극

 

대학로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

• 장  소 : 초록시어터
• 주  소 : 서울시 종로구 대학로 129 21세기빌딩 5층/ 혜화역 1번 출구 스타벅스 옆
• 문  의 : 070-4870-1931
• 공연시간 : 80분
• 8세이상 관람가능

미리 할인티켓으로 구매하시면 좋아요. 저는 쿠팡에서 21,900원에 예매했는데 인터파크티켓에서도 할인티켓 판매하더라고요. 저랑 아이랑만 가려고 했는데 당일날 부모님이 가신다고 하셔서 현장 예매 했는데 현장 예매는 24,000원이었습니다.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내일은 내일에게 관람평

공연 시작 전부터 한 배우분이 앉아 계셨는데 뭔가 연기를 하고 계신 듯하더라고요. 그리고 공연이 시작하자마자 텐션이 바로 올라갔더랍니다. 대학로 공연 결혼 전에 종종 갔었는데 소극장에서 하는 공연은 뭔가 배우와 관람객들과 함께 어우러져 함께 하는 분위기라고 할까요. 그런 분위기 오랜만에 느꼈네요. 

공연 관람전부터 뭔가 연기하고 계시는 배우분

 
연극 [내일은 내일에게]는 청소년 필독 도서로 선정이 된 김선영 작가가 쓴 소설을 연극으로 만든건데요. 사실 몰랐어요. 연극을 보고 나서 나중에 알았습니다.

 

대학로 초록 씨어터에서 공연하는 것 중 [내일은 내일에게]도 있지만 [시간을 파는 상점]도 있는데 같은 작가님입니다. 그래도 [시간을 파는 상점]은 최근 유명한 소설이라 제목을 알고 있었네요. 

내일은 내일에게 티켓 4매

[내일은 내일에게]는 청소년들의 고민도 있고 가족애도 있는 그런 연극이었습니다. 그래서 울다가 웃다가 했네요. 감동과 희망 그리고 웃음이 함께 하는 연극 었어요. 
 

중간 중간 웃음 포인트가 너무 많아서 연세 드신 저희 부모님도 엄청 웃으시더라고요. 저랑 아이는 뭐 말할 것도 없고요.

마지막 포토 타임때 찍은 사진(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에요)

대학로 소극장 연극은 관객들이 참여하는 부분도 좀 있는데요. [내일은 내일에게]도 마찬가지로 참여형 연극이었어요. 티켓은 공연 시작 30분 전에 오픈하니 되도록이면 일찍 오셔서 앞자리에 앉으세요. 저희는 가운데는 못 앉았고 오른쪽 맨 앞줄에 앉았는데 저희 아이가 그 대상이 돼서 체험을 했네요. 아이가 너무 좋아했어요.

 

 

그리고 엄마 얘기, 가족 얘기 등 울음 포인트에서는 앞에 그렇게 웃었는데 바로 울면서 연기하는 배우들을 보니 감정이입이 되서 저도 막 눈물이 나오더라고요. 

마지막 포토 타임때 찍은 사진(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에요)

80분이 어떻게 시간이 갔는지 모르게 후딱갔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다 보고 나오시면서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만큼 몰입해서 봐서 그런가 봐요. 

 

 

마지막에는 포토타임 해주셔서 맘껏 사진을 찍었고요. SNS에 공연 관람 후기 남겨달라고 하셔서 저도 인스타에 올려놓았네요. 

마지막 포토 타임때 찍은 사진(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에요)

대학로 공연은 정말 가까운데서 관람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자주 오고 싶다고 해서 다음번에는 [시간을 파는 상점]을 볼까 합니다. 3주에 한 번씩 오자는데,, 저희는 인천에 살아서 자주 오게 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이와 이런 추억은 정말 너무 좋은것 같아요. 그리고 연극이 주는 메시지도 있기 때문에 초등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포토 타임때 찍은 사진(공연 중 사진촬영은 금지에요)

오늘 공연하는 분들 중 유겸 역을 하신 배우분은 [시간을 파는 상점]에도 출연한다고 하셔서 기대되더라고요. 아직 초 3 아들은 뭐든 다 신기해서 마냥 좋아했어요. 아이와 추억 만들러 오신 분들 정말 많던데 여기저기 아이들 웃음소리 또한 힐링이었네요. 

초등과 함께 보면 좋은 연극으로 추천드리니 아이와 함께 방문해보세요. 대학로 연극 추천드립니다. 그럼 내일은 내일에게 연극 관람평 주관적인 생각으로 남겼습니다.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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